생각/책2020. 10. 28. 16:47

4장에서는 지식자본을 주제로 얘기한다. 대학졸업장으로 상징되는 학위의 중요성, 업무 전문성만이 아닌 넓은 시야에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의 필요성, 창의성에 대한 위트있는 인용문 등에 대한 것이다.

1. 확률적으로 학위 취득은 '최상위리그'에서 활동하는데 유리하다. 다만 과거와 달리 대학 진학률이 높아진 지금은 '명문 대학' 졸업장이 예전의 졸업장과 비슷한 의미를 가진다.

2. 'I'자형 인재와 'T'자형 인재가 있다. I는 한 분야를 깊게 파고들어 전문성을 획득함을 의미한다. 반면 T는 I의 전문성에 더해 ㅡ로 대변되는 여러 분야에 걸친 넓고 얕은 지식을 상징한다. 기업 내 최상위 직원이 최고의 업무능력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직능에 대한 전문성과 함께 총체적 시각에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상위 리그에서는 중요하다.

3. 창의성은 색다른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능력이 아니다. 창의성이란 생각한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것을 구현해내는 것이다.

5장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돈'인 경제자본에 관한 얘기다.

1. 돈은 삶을 지탱하는 기둥과 같다. 충분한 양의 돈은 개인의 삶에 안정감과 행동의 자유를 준다.

2. 자산을 증식하는 것은 누구나 행할 수 있다. 개인의 소득수준은 천차만별이지만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일정 수준의 자산증대는 추구할 수 있다.

3. 자본간의 불균형은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졸부로 대변되는 경제자본과 타자본의 불균형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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